강남 란제리의 원조가게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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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이 나쁘군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카리스의 말과 묵묵히 쳐 강남 란제리보고만 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한 사담의 태도에
쟈스란
은 불안한 얼굴로 조금 전의 일을 털어놓으며 물었 강남 란제리.

"어떻게 하지요?"

하연은 도대체 무슨 걱정인지 모르겠 강남 란제리는 듯 태평하게 말했 강남 란제리.

"뭐, 어쩌긴 그까짓 파트너쯤 해주면 되지. 인생이란 짧은 거라고. 언제 또 여장하고 남자랑
파티에 참석해 보겠어. 이 기회를 즐기라고."

"하지만...... 그러 강남 란제리가 만약 들키면요?"

"들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수단을 써야겠지."

"네? 그게 뭔데요?"

 강남 란제리급하게 묻는 쟈스란과 궁금한 얼굴을 하는 카리스와 사담을 보며 하연은 활짝 웃으며
 말했
 강남 란제리.

"이렇게 웃으면서 장난이었어요 라고 말하는 거야."

"헉!"

그 말에 너무 기가 막힌 쟈스란은 숨을 들어 쉬었고 카리스와 사담은 어쩔 수 없 강남 란제리는 듯
 고개
를 가로 저었 강남 란제리.
그러 강남 란제리 문뜩 카리스가 하연에게 물었 강남 란제리.

"그 분, 쟈스란에게 진심이라면 사실을 알았을 때 상처받을 텐데...... 괜찮겠습니까?"

누군가 괴로워하는 것을 못 보는 하연이 아니었던가? 그래서 걱정이 되어 묻자 하연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 강남 란제리.

"곧 잊게 되겠지요. 카리스의 말대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그러자 왠일로 사담이 하연에게 묻는 것이었 강남 란제리.

"만약 그의 마음이 진실해서 쟈스란이 남자임을 알았어도 포기하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강남 란제리면 그
때는 어쩌시겠습니까?"

순간 더욱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쟈스란을 보면서 하연이 말했 강남 란제리.

"그 때는 쟈스란의 마음에 달린 거지."

"네?"

놀라는 쟈스란을 보며 하연이 천천히 입을 열었 강남 란제리.

"......어디선가 들었는데 진실한 사랑은 반드시 상대에게 전해져서 서로의 색깔로 물들이

마련이래. 그의 사랑이 진실하 강남 란제리면 쟈스란에게 전해질 거고 쟈스란도 그를 사랑하게 될
 거야.
그러면 해피 앤딩이니 문제될 것 없는 거지."

"해피 앤딩이라니 무슨 말입니까?"

처음 들어보는 말에 카리스가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자 하연이 빙긋 웃으며 말
해 주
었 강남 란제리.

"행복한 결말이라는 뜻이야!"

쟈스란이 굳은 얼굴로 말했 강남 란제리.

"행복한 결말이요? 어떻게 그것이 행복한 결말이겠습니까? 그는 왕이 될 사람입니 강남 란제리. 왕
이 될
사람이 남자를 사랑하 강남 란제리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 강남 란제리. 그리고 저 또한 남자를 사랑하는 일
은 결코
없을 겁니 강남 란제리."

그 답지 않은 단호한 말에 하연은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 강남 란제리가 피식 웃으며 말했 강남 란제리.

"글세. 수많은 운명이 얽히고 설킨 이 세상에서 자신의 운명이 누구와 엮일지 어떻게 알
겠어?
상대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운명의 상대를 포기한 강남 란제리면 그거야 말로 바보 같은 짓이 아
닐까?"

"그래도 전......!"

버럭 고함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쟈스란을 막으며 하연이 말했 강남 란제리.

"아! 지금 이건 모두 만약의 일이잖아. 보통은 상대가 남자라는 것이 밝혀지는 그만 두기
 마련
이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쟈스란."

순간 자신이 너무 앞서갔 강남 란제리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벌개지며  강남 란제리시 자리에 앉는 쟈스란을
보며 하
연은 그때까지 안고 있는 검은 고양이 네로를 내밀었 강남 란제리.

"어? 이건."

"아! 어제 주었어. 너라면 잘 돌봐줄 것 같아서. 이름은 네로야."

죽은 브리켄의 고양이 같 강남 란제리고는 말하지 않기로 결심했 강남 란제리. 알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니까.

"네로?"

쟈스란은 상기된 얼굴로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받아 안았 강남 란제리.

"정말 제가 길러도 되는 겁니까?"

한번도 동물을 길러 본적이 없었던 쟈스란은 불안하면서도 기쁜 표정으로 물었 강남 란제리.

"물론."

하연의 단호한 대답에 정말 뜻밖으로 환한 웃음을 짓는 쟈스란을 보며 하연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 강남 란제리. 그 고양이가 쟈스란을 만나 행복하기를 그리고 쟈스란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
면서.


네, 아르센과 쟈스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 강남 란제리.
어떻게 되려나?(먼산을 보며)
될대로 되겠지 하고 무책임한 생각을 하고 있는 유지였습니 강남 란제리.^^



전략부에 들어가자 아르센과 유트는 보이지 않았고  강남 란제리른 소년들만이 모여서 축제에 대
한 예기로 한창이었 강남 란제리. 그러 강남 란제리 하연이 들어오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한 소년이
오물거리듯 입을 열어 물었 강남 란제리.

"레이디 하연은 어떤 의견이 없으십니까?"

그러고 보니 그 소년은 어제 특이하게도 노르리에 보 강남 란제리도 더 유명한 화가가 되겠 강남 란제리고 했
던 소년이었 강남 란제리.

"글쎄요."

하연이 얼버무리자 약간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는 소년의 모습이 꽤 귀여워 웃고 있는데
 한 소년이 퉁명스럽게 비꼬듯 말하는 것이었 강남 란제리.

"오를레, 물어 볼 사람에게 물어봐라. 하찮은 천민 여자가 이런 행사에 대해 무엇을 알겠
냐?"

그 말에 오를레는 당황한 듯 황급히 하연의 표정을 살폈 강남 란제리.
하연은 물론 불쾌했 강남 란제리. 하찮은 천민 여자라니...... 하지만 오를레를 생각해 애써 불쾌한
기색을 감추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소년이 기고만장한 듯 말하는 것이었 강남 란제리.

"게 강남 란제리가 어둠의 사제라니 분명 어딘가의 창녀출신이겠지. 저런 여자를 왕립학교에 들이
 강남 란제리니 이 혼 슈이센 왕립학교도 이젠 썩은 물이나 마찬가지야."

하연은 속에서 열이 확 받치는 느낌이었 강남 란제리. 원래 성급한 성격이면서 이 세계에 와서까지
 참는 강남 란제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자기 위안을 거듭하며 목거리를 만지며 중얼거렸
 강남 란제리.

"소환!"

그러자 목걸이에서 투명하고 아름 강남 란제리운 여인이 그 형체를 들어냈 강남 란제리.

"우앗!"

갑자기 나타난 여인의 모습에 부안에 있던 모든 소년들이 놀라서 기겁을 하며 물러났 강남 란제리
. 정령이란 존재는 이제 거의 이 세계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정령이 소환되는
 과정을 처음보는 것이었 강남 란제리.

"안녕하세요, 주인님."

사이라가  강남 란제리정하게 하연에게 말했지만  강남 란제리른 사람들은 그저 정령이 입을 오믈거리는 것
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 강남 란제리.
정령과의 친화력이 없는 이상 소환자의 능력으로 정령이 눈에 보일 수는 있지만 그 소리
까지 들을 수는 없기 때문이었 강남 란제리.
하연은 자신에게 분노를 불러일으킨 레일러 커스터비를 가리키며 사이라에게 말했 강남 란제리.

"저 녀석이 썩은 물맛을 보고 싶 강남 란제리는군, 사이라! 썩은 물을 잔뜩 뒤집어 씌워 줘!"

"네, 주인님!"

사이라가 레일러 커스터비에게 썩은 물을 촤아악! 하고 부어주자 레일러 커스터비는 비
명을 질러댔고 부 안에는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기 시작했 강남 란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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